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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국가대표 안바울, 남양주시청 입단

男 66㎏급…리우 올림픽 기대

유도 남자 66㎏급 국가대표 안바울(용인대)이 15일 남양주시와 입단계약을 체결했다.

안바울은 남양주 금곡고 출신으로 청소년 국가대표를 거쳐 지난해 11월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후 출전하는 국제대회마다 우승을 차지하는 등 한국 유도 경량급 강자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시에서 안바울에게 관심을 갖고 꾸준히 지켜보며 지원해 왔다”면서 “타 실업팀에서 안바울을 영입하기 위해 좋은 계약조건을 내 건 것으로 아는데 이를 마다하고 우리시를 선택해 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상비군 선찬종 감독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안바울은 술·담배를 일절하지 않으며 특유의 성실한 훈련태도로 이미 태릉선수촌에서 인정받고 있는 선수”라며 “세계적으로도 경쟁이 될 만한 선수가 많지 않아 부상없이 페이스 유지만 잘한다면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의 메달 획득이 유력시 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안바울이 2016년 브라질 리우올림픽 출전해 메달을 획득하게 되면 2012년 런던올림픽 송대남(현 남양주시청 유도 코치)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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