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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경기도의 질적 경제성장율 도모를

미래의 경제는 IT산업을 비롯한 질적 수준을 향상시켜가야 한다. 하드웨어·소프트웨어·통신기술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정보기술 산업의 발전은 정보사회의 구축을 추구해 갈 수 있다. 정보기술은 복잡하고 다변화된 사회적 욕구를 충족시켜 가야한다. 인간의 두뇌력을 배가시킴으로써 인간의 삶에 보다 큰 변화를 가져올 정보혁명은 정보기술이 근본을 이룬다. 고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경기도의 지난해 지역내 총생산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서울을 앞질렀다. 지역 경제성장률 역시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약동하는 경기도 경제 활동에 기대가 모아진다. 2014년 지역소득통계에 따르면 전국 16개시도의 실질 지역내 총생산 성장률은 전년2.7%보다 소폭 오른 3.3%이다. 경기도의 지역내 총생산 규모는 329조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시의 328조원보다도 높다. 경기도는 관련 통계가 시작된 1998년 이래 처음으로 서울의 총생산 규모를 넘어섰다는데 의미가 있다. 통계청은 경기도의 경우 주력산업이라고 볼 수 있는 건설업의 증가폭이 크게 늘어났고, 제조업 분야의 호조세도 지속되면서 총생산 규모가 늘어났다. 그러나 서울시는 비중이 높은 도소매 및 사업서비스 등의 분야의 증가세가 주춤하였다. 농림어업과 서비스업 및 기타분야의 산업비중이 증가한 것이 원인이다. 지역 경제성장률에서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성장을 보였다. 경기도의 실질 지역내 총생산 성장률은 5.6%이다.

경기도 다음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인 곳은 4.9%의 충남과 4.8%의 제주이다. 경기도의 경우 제조업과 서비스업 분야의 성장률이 각각 8.4%, 8.9%로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전기·가스·수도업은 -20.1%와 숙박음식점업은 1.6%의 성장률을 나타났다. 경기도는 시도별 개인소득 규모도 가장 큰 지역으로 개인소득 규모는 197조원으로, 서울보다 5조 원 가량 많았다. 소득의 증감률도 5.7%를 기록하여 강원 6.6%와 인천 6.0%의 뒤를 잇고 있다. 건설 및 설비투자도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건설투자는 52조원을 기록하여 서울 30조 원와 충남의 20조원보다 월등하게 높았다. 설비투자도 33조원으로, 서울 17조원과 충남 14조원보다 2배가량 많다. 우리나라사회경제의 중심 역할을 하는 경기도가 미래사회를 이끌어가야 할 것이다. IT산업을 비롯한 고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질적인 분야의 개발에 전력을 기우려갈 때이다. 격변하는 글로벌시대의 지적산업의 확충이 절실하다. 혁신과 창조력을 통한 경기도의 경제사회적인 지적산업의 발전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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