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리우 올림픽에서 전종목 석권을 노리는 양궁 대표팀이 함백산에서 신년을 맞는다.
대한양궁협회는 30일 “기보배(광주시청), 김우진(청주시청) 등 국가대표 양궁선수단 34명이 30일부터 사흘간 태백산과 함백산 일원에서 산악극기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30일 태백선수촌으로 이동해 31일 태백산 등정 산악훈련을 하고 1월 1일 새벽에는 함백산에 올라 일출을 보며 리우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다짐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런던 올림픽을 앞둔 2012년 새해 첫날에도 함백산에 올라 선전을 다짐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