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1시 5분쯤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영화촬영 세트장에서 불이 나 2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42명과 장비 18대를 동원해 불을 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철골 샌드위치 패널로 된 1층짜리 건물(968㎡)을 태워 9천8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영화나 뮤직비디오 등을 주로 촬영하는 세트장으로, 영화 ‘암살’, 아이유의 ‘스물셋’ 뮤직비디오, 엑소(EXO)의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뮤직비디오 등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