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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도시농업 선도도시로 도약

도시텃밭 7곳 조성 유료 분양
농업공동체 늘리고 화합 도모

 

남양주시는 21일 ‘2016년 도시농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도시농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도시농업 활성를 통해 시민의 마음을 치유하고, 서로 화합을 통해 행복해지는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도시농업의 한단계 도약을 위해 자투리땅을 지속 발굴 도시텃밭으로 조성, 시민에게 무료분양을 시작했다.

올해에는 7곳에 2만4천583㎡ 규모의 도시텃밭을 새로 조성할 예정이며 의욕이 높은 실수요자 중심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무료분양에서 유료분양으로 전환한다.

분양가격은 가구당 16㎡에 3만원이며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노인회 등은 특별분양으로 1만 5천원이다.

또 언제 어디서나 도시농업을 체험하고 가족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상자텃밭을 분양하고 기존에 보급한 상자텃밭의 분갈이도 지원할 계획이다.

유기농하우스 4계절 텃밭도 분양한다. 이는 유기농기능사가 직접 관리와 교육까지 해주는 것이 특색으로 1구좌당 7.2㎡에 10만원이다.

이와 함께 시는 도시농업공동체 구성을 120개 늘리고 수확·나눔행사 지원으로 시민의 화합과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상자텃밭 및 공동텃밭 경진대회 개최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연말에는 1년간 도시농업 추진 영상을 제작 배포해 도시농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최근 ‘삶의 질’이 중시되면서 도심속 텃밭은 새로운 문화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남양주의 발전과 특별시보다 더 특별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도시농업 활성화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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