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건설단 인천기지본부는 27일 오전 인천 LNG 인수기지에서 지적장애인 특수학교인 인천연일학교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인천기지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적장애인 학생들에 대한 보다 높은 교육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학교발전기금을 후원하는 한편 연수구 주민들과 더불어 장애인들과 함께 사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이 날 전달식에는 인천연일학교 강병훈 교장 및 학교운영위원회 임원과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 자리에서 인천LNG 기지건설단 조희석 단장은 “지역주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그동안 우리사회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계층을 위해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장애인들의 복지 및 편익증진을 위한 사업에 중점적으로 지원을 해 나감으로써 사랑받는 친환경적인 에너지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12월에도 인천연일학교에 지적장애인 학생들을 위한 급식비 일부를 지원한 바 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