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은 오는 4월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1일 지방경찰청과 9개 일선 경찰서에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가동했다.
이를 위해 총 177명으로 구성된 수사전담반으로 24시간 상시 단속체제를 갖췄다.
이들 수사전담반은 정식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3월24일 전까지 예비후보자들의 각종 모임을 통한 금품 살포와 공무원의 불법 선거 개입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공명선거 분위기를 다진다.
이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3월31일부터는 경찰의 전체 기능을 활용해 총력 단속체제에 돌입한다.
경찰은 선거 관련 범죄 신고·제보자에게 최고 5억원의 포상금 지급하고 비밀을 철저히 보장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유도할 방침이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