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지난 12일 열린 제229회 남양주시임시회에 참석,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더 가깝게, 공감 & 맞춤 시정’을 핵심키워드로 시민 여러분 곁으로 더 가깝게 다가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2016년 시정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책임읍동 제도의 성공적 정착과 문화·체육·학습에 행정·복지가 포함된 ‘행복 텐 미닛’추진으로 시민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는 완전한 행정패러다임을 구축하겠다”며 “우선 1단계로 와부읍, 화도읍, 호평동에 책임읍동이 개청돼 주민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현장 행정기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 하반기에 2단계로 진접읍, 오남읍, 별내·퇴계원, 도농·지금동 등 4개의 책임읍동이 개청되면 20년전 통합시 인구 23만으로 출범해 유지해 온 읍면동 체제가 2020년 인구 100만 시대를 향한 제2도약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시장은 “전국 최초로 확산 가능한 시민 접점형 복지모델을 제시해 현장과 밀착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책임읍동과 희망케어센터 중심의 복지 허브를 구축단계 등 복지안전망을 튼튼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릉역 일원 남양주 그린스마트밸리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경제활력이 넘치고 일자리가 많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다산신도시를 포함한 신규 택지개발 사업은 친환경 설계 기법을 적용해 녹색안심도시로 건설하고 사통팔달 도로망의 확충, 진접선과 별내선 전철 사업 등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