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16일과 17일 송도 더샵그린워크 1·2차 아파트 내에 신설한 구립 ‘그린워크 1·2차 어린이집’이 잇따라 개원한다.
‘그린워크 1·2차 어린이집’은 연수구가 송도 더샵그린워크 1·2차의 각 입주자 대표회의와 20년간의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해 설치한 구립 어린이집으로, 그린워크 1차 어린이집은 197.98㎡, 그린워크 2차 어린이집은 201.86㎡의 규모로 신설됐다. 이곳의 영유아 정원은 각 42명이다.
이번 어린이집 개원으로 연수구는 구민들의 보육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1차 개원식에 참석한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공공보육 수요에 맞춰 구립 어린이집을 확충해 지역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보육이 더 이상 가정에만 국한되지 않고 지역사회 전체의 책임이 요구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구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차별화된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