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가정의 증대와 시간부족 속에 허덕이는 생활 속에 가족 중 환자가 발생할 경우 전문 간병인에 위탁하게 된다. 체계적인 간병인력 활용을 위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가족 중 입원하면 다른 가족들이 간병을 하거나 전문 간병인을 써야한다. 과거와는 간병문화가 크게 바꾸어가고 있다. 가정을 비롯한 일선병원의 간호 인력마련에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간호와 간병통합서비스의 전면 시행을 앞둔 일선 병원들은 간호인력 부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가야한다. 부족한 간호인력 문제와 공급체계는 해결해 가야할 문제다. 현실적으로 간호인력 수요와 공급 관리의 상급병원 쏠림현상이 예상되고 있어 소형병원은 간호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게 될 전망이다.
1차병원의 구인난과 의료서비스의 질 저하도 도미노처럼 일어날 것이다. 최근 건강보험공단과 경기도내 병원에 따르면 지난 2013년 7월 100억 원이 투입되는 국고보조 시범사업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이듬해 공공의료원 시범사업으로 확대 돼 184억여 원이 추가 투입되었다. 첫해에는 기관, 병동, 병상의 서비스 대상 지정 건수가 크게 늘어났다. 이 기간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대한 환자와 간호 인력의 만족도는 높아졌다. 조사한 결과 환자 1인당 간호제공 시간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이전에 비해 1.7배 증가했으며 환자의 85%가 서비스 재이용을 희망하였다. 간호 인력과 환자들의 만족도는 향상되어야 마땅하다.
통합서비스의 정착을 위한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한 이유다. 간호 인력도 근무시간이 20여분 단축되는 효과가 나타나 높은 직무만족도를 보였다. 환자와 보호자들은 자유로워졌고 간병인 사용보다 저렴한 추가 비용으로 경제적 부담도 줄었다. 간호제공 량과 간호서비스, 의료서비스, 병실환경도 비서비스 병동에 비해 각각 4.2%~10.1%의 만족도를 높였다. 건강보험 수가 사업으로 전환된 지난해에는 기관수는 물론 병동과 병상도 크게 증가됐다.
환자와 보호자, 간호사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운영의 한 주체인 병원사업자들에게는 부담이 되고 있다. 여기에 간호사 확보에 대한 문제가 당면과제다. 2018년부터는 대상 병원들 모두가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돼 현재도 수급이 원활하지 않는 간호사를 확보해야한다. 현실적으로 대형병원의 경우 간호 인력확보에 문제가 많다. 원만한 간호인력 확보로 서비스의 질을 높여가야 한다. 사명감 있는 유능한 간호 인력양성과 훈련에 각별한 대안을 모색해가야 된다. 이를 위해서 근무여건개선과 인력확충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