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제97주년 3·1절을 맞아 오는 29일 화도읍에서 3·1독립만세운동을 재현행사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97주년 남양주 3·1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는 삼일절을 맞아 당시의 독립운동가분들이 횃불을 들고 걸었던 길을 시민과 학생들이 함께 행진해보는 것으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오후 6시 월산교회에서 국민의례 및 순국선열 묵념과 기념예배로 시작해 마석역까지 횃불 행진, 아리랑과 애국가를 부르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플래시 몹 퍼포먼스를 한 후 독립선언문 낭독과 만세삼창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 시작전인 오후 3시부터 화도읍자전거동아리 50여명은 이날 기념식을 축하하고 보다 많은 시민에게 뜻 깊은 행사를 알리기 위해 (구)금곡역→마석역→월산교회의 구간을 태극기를 단 자전거로 행진 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