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컬링 주니어 국가대표인 의정부 송현고가 2016 세계주니어컬링챔피언십(WJCC)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송현고는 13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탄비컬링클럽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부 동메달 결정전에서 헝가리를 8-4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킵 김민지, 서드 김혜린, 세컨 양태이, 리드 오수연, 후보 이지영이 출전한 송현고는 캐나다, 미국, 헝가리, 스웨덴, 스위스, 러시아, 터키, 스코틀랜드, 일본 등 10개 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 여자부 예선 풀리그에서 러시아(7-6), 일본(9-3), 스코틀랜드(6-5), 헝가리(9-6), 스위스(5-2), 스웨덴(7-6)을 잇따라 격파하며 6연승을 질주하다 캐나다(4-9)와 미국(6-7)에 덜미를 잡혔다.
그러나 송현고는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터키(9-6)를 꺾고 7승2패로 예선 3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송현고는 예선 3-4위 전 승자가 예선 1-2위 전 패자와 맞붙어 승자가 결승에 진출하고 패자가 예선 3-4위 전 패자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는 페이지 플레이오프 시스템에서 예선 4위 헝가리와 맞붙었지만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1-12로 패해 동메달 결정전에 남게 됐다.
예선 1-2위 전 패자인 캐나다와 헝가리의 경기에서 헝가리가 4-9로 패하면서 동메달 결정전에서 다시 헝가리와 만난 송현고는 1엔드에 먼저 1점을 내줬지만 2엔드에 2점을 따내 역전에 성공한 뒤 3엔드와 4엔드에 1점씩을 추가해 4-1로 달아났다.
5엔드와 6엔드에 2점씩을 주고받아 6-3으로 앞선 송현고는 7엔드에 1점을 추가해 승기를 잡은 뒤 8엔드에 1점을 내줬지만 9엔드에 다시 1점을 추가해 8-4로 설욕전을 펼치며 동메달을 확정지었다.
송현고는 15일 오후 2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캐나다가 결승에 직행한 미국을 7-4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남자부에 출전한 충북 봉명고는 예선에서 9전 전패를 당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