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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인 유입 많아 勢계산 복잡

 

남양주을
진접읍, 오남읍, 별내면, 별내동

새누리당
공명식, 신도시 기업유치 등 약속
김성태, 수정법 등 규제폐지 공약
안만규, 4호선 등 교통문제 부각
이의용, 시·도의원 역임 ‘토박이’

더불어민주당
김관기, 친환경 자족도시 만든다
김한정, 시장출마 46% 득표 저력
박철수, 교육 자족도시 등 앞세워

국민의당
표철수, 사통팔달 도로망 등 추진


남양주을 선거구는 진접읍, 오남읍, 별내면, 별내동이 속한 지역으로, 3선의 박기춘 의원이 구속되면서 무주공산이 됐고 최근 몇 년 사이에 별내신도시와 아파트 건립 등으로 외지인들이 많이 들어온 곳이기도 하다.

새누리당은 15일 현재 공명식(54·정당인)·김성태(42·정당인)·안만규(61·건설업)·이의용(56·정당인) 예비후보의 4자 경선을 통해 최종 공천자를 결정하게 된다.

공명식 예비후보는 남양주시의장 출신으로서 별내-진접선 연결사업 등을 포함한 국가철도망사업 강력 추진, 진접·별내 신도시 기업유치로 일자리창출과 장애인 복지 및 취업지원 확대, 로컬푸드 운동을 적극 지원해 농촌경제의 활성화 등을 공약했다.

김성태 예비후보는 남양주 발전 저해하는 수도권정비법 등 각종 법률 개정 및 폐지, GB해제물량의 지역 배분 확대, 지하철 4호선 및 8호선 역사 신축 시 지역주민 의사 적극 반영, 남양주시립요양원 설립 추진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또 안만규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국토교통정책 자문위원인 도로교통건설전문가로서 전철 4호선 연장, 별내~별내북부 8호선 연장, 별내북부역 및 오남역 환승 트램, 진접지구~장현 인도교 개설 추진, 퇴계원~내촌 국도47 우회도로, 왕숙천 환경생태공원 조성, 장현 생태공원 조성, 남양주 영유아보육 대책 마련, 치과보철보험 60대로 연령하향 등을 내세웠다.

이와 함께 두 번의 시의원과 경기도의원, 시장선거 출마, 남양주을 당협위원장을 역임해온 토박이 정치인인 이의용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진접선 4호선에 반영된 풍양역 조기 추진, 왕숙천·용암천 카페거리 수도권 최고의 힐링센터로 추진, 별내동 기업유치로 인한 일자리 창출, 진접택지지구와 장현을 잇는 ‘왕숙천 횡단 인도교’ 설치 등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도 15일 현재 김관기·김한정·박철수 예비후보 3명이 경선을 치른 후 최종 공천을 발표한다.

김관기(52·변호사) 예비후보는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출신으로서 파산 및 구조조정 전문변호사 경력을 갖고 있다. “화려한 공약 대신에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겠다”고 밝힌 김 예비후보는 경제위기로부터 안전한 사회, 친환경 자족도시, 트램 운행을 공약하고 가계부채와 청년부채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한정(52) 예비후보는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 졸업 후 미국 럿거스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김대중 대통령 청와대의 제1부속실장을 지냈다. 지난 지방선거 때 남양주시장 후보로 출마해 46.06%를 득표하기도 한 김 후보는 탄탄한 중앙 인맥과 청와대 경험, 청렴성이 검증된 후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박기춘 의원의 철도분야 특별보좌관을 역임한 박철수(42) 예비후보는 4호선과 8호선 사업 추진과정에서 법률 조언 등을 통해 박기춘 의원과 노하우를 공유해 왔다고 밝히고 있다. 그는 교육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는 교육 자족도시 남양주, 전 계층을 아우르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실업문제와 열악한 재정자립도 문제 일거 해소 등을 공약했다.

국민의당은 표철수(66)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언론인 출신으로 경기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한 그의 공약은 전철연장 조기 실현, 사통팔달 도로망 및 노선버스 확충, 그린벨트 규제 완화, 청소년 북부 수련관 건립, 별내 우체국·보건소·공영주차장 신설, 어린이집·유치원 증설, 시청자 미디어센터 유치 등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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