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2014년 경찰통계연보에 따르면 전국 7대도시와 비교했을 때 1일 주요범죄 발생건수가 현저히 낮아 범죄 없는 도시임을 자랑하고 있다.
이렇게 중구가 전국에서 제일 안전하고 평온한 지역이 되기까지 다양한 노력이 있지만, 신흥동 자율방범대는 숨은 조력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발대한지 30년 이상이 된 신흥동 자율방범대는 신흥동 자율방범대장(노병직·60세) 등 19명의 인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목요일 야간에 중구 신흥동, 도원동, 선화동 일대를 꼼꼼히 순찰하고 있다.
또한 주기적인 신흥지구대와의 합동순찰 및 범죄예방 간담회는 핵심일정으로, 112신고로 인해 바쁜 지역경찰이 놓칠 수 있는 범죄취약지 등의 취약점을 공유해 민생치안의 공백이 없도록 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
그밖에도 신흥동 자율방범대는 도원동 70계단, 광성중·고등학교, 신흥여중 주변을 순찰하면서 청소년 비행 및 범죄예방 활동에 힘 쏟고 있으며, 아암물류단지 주변 순찰을 통해 화물차에 넣어 둔 기름을 빼가는 유류절도범을 예방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처럼 신흥동 자율방범대의 적극적인 순찰활동은 중구를 범죄 없는 도시로 치안만족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인천중부경찰서 신흥지구대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보다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가는 데 힘써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중구 지역경찰의 일원으로서 신흥동 자율방범대원들의 수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