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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탈환 vs 野수성… 19대 리턴매치

 

파주갑

새누리당
정성근, 친박 핵심… 설욕 노려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조직력 앞세워 ‘방어전’

국민의당
김남현, 당 정책위 부의장 출신

민중연합당
이재희, NGO 활동 바탕 도전장


20대 파주지역 총선은 현재로선 ‘리턴매치’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지난 19대 총선 여야 후보군들이 내년 총선에 그대로 출전 채비를 끝마쳐 ‘수성이냐’, ‘탈환이냐’를 놓고 4년 만에 재격돌이 불가피한 것이다.

4년 전 승자들은 각각 ‘여권실세’와 ‘당대표 최측근’으로 부상, 당내 정치적 위상이 크게 달라졌다. 이들은 내년 선거를 당내 유력정치인으로 발돋움할 발판으로 삼는다. 따라서 승리에 대한 강한 목마름이 있다.

반면 지난 총선에서 고배를 마셨던 후보들도 인고세월 동안 민심과 눈높이를 맞추며 절치부심, 만만치 않은 활동 폭으로 유권자의 후한 표심을 기대하고 있다.

파주갑 선거구는 새누리당에서 정성근 당협위원장이 공천에 낙점,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에게 재 도전장을 냈다. 정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 지명할 정도로 친박 핵심이다. 원외이지만 이런 ‘정성근의 힘’으로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통해 지역구 현안을 해결하는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천에서 탈락했던 윤후덕 의원이 전격 회생됐다. 딸의 취업 청탁 논란을 문제삼아 윤 의원을 낙선 대상자로 지목했던 한 시민단체가 뜻을 번복하면서 공천 탈락 명분이 사라진 데 따른 것이다.

조직력과 추진력 등에서 경쟁후보를 압도하나 로스쿨을 졸업한 자신의 딸을 파주지역내 LG디스플레이 경력변호사로 채용하도록 청탁한 혐의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아 발목을 잡고 있다. 지역 내 부정적 여론을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거리다.

시민단체가 낙선대상자로 지목을 번복했다고 해 공천된 윤후덕 의원에 대해 파주지역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 지 주목된다.

이밖에 국민의당 김남현(56)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민중연합당에서 이재희(40) 민주평화파주희망연대 대표도 도전장을 낸 상태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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