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즐기기 위한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시기는 따사로운 봄 햇살을 만끽하기 위하여 가족과 함께 봄 나들이 계획을 세우고 흥겨운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는 때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흥겨운 마음이 과할 경우 차량내에서 음주가무의 유혹에 빠지기 쉽고, 졸음운전 등 교통안전을 무시한 행락철 나들이는 불행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할 것입니다.
삼성교통문화연구소에 따르면 장거리 운전시 차량 내에 CO₂량이 증가하여 운전자의 집중도가 분산되어 졸음운전으로 이어지고, 1초만 눈을 감고 떴을 때 차량이 이동하는 거리는 25m이고, 2~3초만 졸아도 차량은 100m 이상을 움직인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봄철 대형교통사고 중 졸음, 음주운전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모두의 세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4~5월 졸음운전 등 봄 행락철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위험도로 진단과 전세버스 등 단체이동수단에 대한 안전교육 강화 및 전세버스 주요 출발지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주요사고요인 행위인 안전띠 미착용, 차내 음주가무, 지정차로 위반 등에 대해 휴게소, 행락지 주변에서 집중단속을 펼치는 등 종합대책을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봄 행락철 안전운전 팁을 소개하자면 첫째, 출발 전 차량안전 점검과 주행중 안전띠 착용 생활화, 둘째, 차량내 음주가무행위 금지, 셋째, 졸음운전 예방 및 장거리 운행에 따른 충분한 휴식, 넷째, 운전 중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한다면 봄 행락철 대형교통사고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운전자들의 장거리 운전, 과로 등으로 인한 졸음운전 등으로 인한 운전자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하여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며, 특히 음주운전으로 인한 나와 타인에 대한 피해는 걷잡을 수 없는 커다란 불행이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