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교통체계개선사업(TSM)의 일환으로 오남읍 오남우회도로 교차로 3곳에 대한 개선사업을 착공했다고 1일 밝혔다.
오남우회도로 주변으로 소규모 공장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으나 그동안 공장밀집지역 진출입을 위한 교차로가 없어 장거리 우회, 불법좌회전 양산에 따른 기업애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2016년 교통체계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 올해 3월 설계완료 후 4월 공사에 들어가 10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번 대상지별 개선사항은 오남체육공원앞은 진접에서 오남방면으로 좌회전차로가 신설되고, 양지교차로는 오남에서 진접방면 U턴차로가 신설될 예정이다. 특히 공장이 밀집된 에네미골앞은 좌회전차로 신설을 통해 신호교차로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동완 시 교통도로국장은 “오남우회도로 교통체계개선사업을 통해 기업들의 원활한 진출입 교통체계를 마련해 줌으로써 오남읍 지역발전과 공장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교통안전 향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