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타개책으로 전단지를 돌리던 분식점 주인이 다세대주택에 침입, 동전 등을 훔치다 쇠고랑.
안산경찰서는 17일 분식점 주인 공모(44.안산시 월피동)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공씨는 지난 16일 밤 6시30분께 안산시 상록구 다세대주택에 분식점 배달주문 전단지를 돌리던 중 현관문이 열려있던 101동에 침입, 한모(23)씨 소유 보석함 1점과 100원짜리 동전 290개등 모두 9만9천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
공씨는 경찰에서 "분식점 운영이 어려워 전단지를 돌리던 중 문이 열려있는 것을 보고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선처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