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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6경기 연속 안타 ‘멀티 출루’

김현수, 좌익수 선발 출전 1안타 1볼넷
상대팀 최지만은 MLB복귀전서 2볼넷
추신수, 5타수 2안타 ‘9번째 멀티히트’
강정호·이대호, 선발 출전해 안타 없어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연속 안타 행진을 6경기로 늘렸고,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은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볼넷 2개를 골랐다.

김현수는 10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현수는 첫 타석에 들어서 닉 트로피아노와 풀카운트 대결을 벌인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3회 2루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는 6회 선두타자로 나서 트로피아노의 초구를 밀어쳐 수비 시프트를 뚫는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 안타로 김현수는 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부터 시작한 연속 안타 행진을 6경기로 늘렸다.

2-2 동점이던 7회말 2사 1, 3루에서는 조 스미스한테 삼진 아웃을 당해 이날 타격을 마무리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31(151타수 50안타)을 유지했다.

에인절스 주전 1루수 C.J. 크론이 몸에 맞는 공으로 손을 다쳐 메이저리그 승격 통보를 받은 최지만은 복귀전에서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8회말 요나탄 스호프가 결승타를 터트린 볼티모어는 에인절스에 3-2로 역전승했다.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는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계속된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 시즌 9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미네소타 우완 선발 리키 놀라스코를 상대로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 3구째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했고 3회와 5회에는 좌익수 뜬공과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지만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트레버 메이의 시속 150㎞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6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4일 만에 나온 시즌 9번째 멀티히트다. 추신수는 9회말에도 잘 맞은 타구를 보냈으나 공이 유격수 정면으로 향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70(115타수 31안타)으로 올랐다. 이날 경기는 미네소타가 8-6으로 승리했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는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치른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55에서 0.250(164타수 41안타)으로 떨어졌다.

이날 피츠버그는 홈런 4개를 몰아치며 12-6으로 승리했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에 그쳐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시애틀은 6회와 7회 연달아 점수를 내주면서 3-5로 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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