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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극장골 많아진 K리그…후반 40분 이후 득점이 47골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반기에는 막판에 터진 극장골로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승부가 많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19라운드 경기기록을 종합한 결과, 이번 시즌 전반기 114경기에서 터진 총 312골 중 후반 40분 이후 터진 골이 47골이나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반기 269골 중 후반 40분 이후 골이 34골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38.2%나 늘어난 것이다.

후반 40분 이후 득점으로 승패가 바뀐 경우도 24경기였다.

경기당 평균 골 수는 지난해 2.4골에서 올해 2.7골로 올라가는 등 공격축구가 강화된 모습이었다.

경기당 평균 실제경기시간(ATP)은 지난해 56분38초에서 58분24초로 약 2분 증가했다.

지난달 15일 14라운드 6경기에서 올시즌 하루 최다 골인 22골이 터졌다. 당시 멀티골을 넣은 선수는 데얀(서울)뿐이었고 나머지는 21명의 선수가 한 골씩 넣었다.

다만 연맹은 K리그 클래식 하루 최다 골 기록은 2013년 7월 23일 나온 6경기 23골이라고 밝혔다.

선두 전북 현대는 올시즌 10승 9무로 개막 후 19경기 연속 무패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은 자신들이 2014년 9월 6일부터 2015년 4월 18일까지 두 시즌에 걸쳐 작성한 22경기 연속 무패 기록 경신에 도전 중이다.

이동국(전북)은 이번 시즌 전반기까지 통산 187골을 넣어 최다 골 기록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2위는 데얀의 147골이다.

중국 장쑤 쑤닝 사령탑으로 부임한 최용수 감독은 FC서울을 이끌고 5월 14일 성남FC전에서 최단기간(194경기), 최연소(42년8개월4일) 통산 100승 기록을 쓰기도 했다.

이밖에 좀처럼 나오지 않는 골키퍼 자책골이 상반기에만 2번이나 나왔다. 울산 김용대는 지난달 15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서울 유상훈은 지난달 29일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자책골을 기록했고 팀은 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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