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홍보전 참가자들은 허위신고 근절을 위한 플랜카드를 자체 제작해 역사 내에 설치하고,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112허위신고의 위험성과 올바른 신고방법을 홍보하는 전단지를 배포했다.
조석완 시흥경찰서 112종합상황실장은 “112허위신고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향후 관내 지하철, 버스정류장, 터미널, 대형마트관 등을 돌며 112허위신고가 시흥시에서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릴레이 홍보전을 실시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시흥경찰서는 하루 평균 350여건의 112신고를 접수받고 있지만, 그 중 약 35%가 경찰출동을 필요로 하지 않는 신고들이어서 긴급범죄 신고접수·처리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