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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법 부천지원 ‘인문학 사랑에 빠지다’

가톨릭대 교수 초청 강의 들어
판사·법원직원, 점심시간 활용
오는 11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은 21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총 6주에 걸쳐서 가톨릭대학교 교수들을 강사로 초청, ‘인문학 愛에 빠지다’를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실시한다.

21일 부천지원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개강식에는 김수일 부천지원장과 가톨릭대 송성욱 교학부총장, 이병헌·강호정·하정미·권동익 변호사 등, 법무사회 소속 법무사, 부천지원 판사, 직원 100명 참석했다.

앞으로 강의는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부터 12시50분까지 50분간 진행된다.

우선 이날 진행된 첫번 째 강의는 철학(논리)을 주제로 가톨릭대 교수학습개발원장인 하병학 교수가 강단에 섰으며 ‘거짓말의 진실 : 선한 거짓말과 불편한 진실’에 대해 한시간 동안 강의했다.

특히 하 교수는 이날 한국사회와 거짓말에 대해 다양한 거짓말의 사례를 예로 들며 뜨거운 열정과 흥미진진한 강의를 진행, 수강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개강식을 통해 김 지원장은 “수준높은 인문학 강의를 통해 인생의 길에 고민하고 검토하는 계기가 되고 삶의 지혜를 풍부하게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8일부터 매주 가톨릭대학교 박종한·백민정·신승환·노상욱·방미경·채웅석·송성욱 교수가 차례로 나서 문화와 철학 문학, IT, 역사 등에 대해 강의하며 오는 10월 19일에는 서울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정수경 박사가 예술에 대한 강연을 할 예정이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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