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근, 인재육성 노력 인정
김애란, 3년연속 수출탑 수상
강희진, 철쭉축제 활성화 헌신
이윤선, 학교환경 개선사업 실천
군포시가 시상하는 최고의 상인 ‘군포시민대상’의 스물두번째 수상자가 선정됐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말부터 한 달여 동안 5년 이상 군포시에 거주한 시민 또는 지역에서 활동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5개 분야에서 시민대상 후보자 공개추천을 받아 공적 실사와 선정심사위
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이들은 효행·선행부문에 어수인(67) 군포시새마을회 회장, 사회봉사부문에 이명근(66) 군포농업협동조합 조합장, 지역발전부문에 김애란(56) ㈜씨엠에스 대표이사, 문화·예술·체육부문에 강희진(59) 사단법인 한국예총 군포시지회장, 학술·교육부문에 이윤선(55) 태을초등학교 교장이다.
어수인 회장은 홀몸어르신 및 소외계층 돕기 사업, 사회질서 캠페인 등을 통해 건전한 시민의식 함양에 앞장섰으며, 이명근 조합장은 농촌일손 지원과 환경정비 사업을 통해 더불어 사는 군포시 조성에 기여하고, 초·중학교 장학금 지원 등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또 김애란 대표이사는 바코팅 라벨과 인쇄사업 분야에서 성공신화를 이룩하며 3년 연속 무역의 날 수출탑을 수상함으로써 군포시를 대회에 널리 알렸다.
이와 함께 강희진 지회장은 군포의 대표 축제인 철쭉축제 활성화와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헌신했으며, 이윤선 교장은 학교환경 개선사업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배양을 통해 선진교육을 실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들 수상자들은 오는 8일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열릴 ‘제28회 군포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