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최근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 일원 문수산 정상에서 박동균 부시장을 비롯해 문수사 주지 성오 스님, 공사 관계자, 문수산을 찾은 등산객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량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문수산성의 장대복원은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정면 3칸, 측면 1칸, 전체면적 약 25.74㎡ 규모로 홑처마 팔작지붕 형태의 목조건축물을 복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서까래 등 상부 구조물 목재조립을 완료하고, 이달 중 기와 잇기에 들어가 단청공사와 여장공사를 시작해 오는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홍원욱 시 담당자는 “장대 복원으로 지역의 명소인 문수산성의 가치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며 “등산객과 관람객들에게 좋은 휴게 및 전망 공간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