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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5관왕 ‘명중’시킨 여고생 진종오

공기권총 김희선(경기체고)
여고부 개인·단체전 2관왕 올라
“국제무대도 정상 등극할래요”

 

“우리나라 국민들이 앞으로 사격하면 김희선이라는 이름을 떠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11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여자고등부 공기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며 2관왕에 오른 김희선(경기체고)의 소감.

김희선은 이날 열린 여고부 공기권총 개인전 본선에서 380.0점으로 3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199.4점을 기록하며 백규남(대구 경덕여고·196.9점)과 정효(전북 전주사대부고·177.5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희선은 단체전에서도 이지현, 김소은(이상 경기체고), 이도영(부천 원종고)과 팀을 이뤄 1천132점을 기록하며 도가 전북과 충북(이상 1천130점)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올해 열린 제25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와 대통령경호실장기대회, 봉황기대회, 한화회장배대회 등 4개 대회를 석권했던 김희선은 전국체전 우승까지 5관왕을 차지하며 고교 생활을 마감하게 됐다.

초등학교 때 양궁선수였던 언니를 따라 양궁에 입문했던 김희선은 동수원중 1학년 때 부모님의 권유로 사격을 시작해 한국 여자 권총 기대주로 성장했다.

김희선을 지도하는 이철규 경기체고 사격 감독은 “희선이의 격발 감격은 타의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타고 났지만 자신있게 격발하지 못하고 주저가는 단점이 있다”며 “이 부분만 보완한다면 세계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우리은행 사격팀 입단이 확정된 김희선은 “앞으로 실업팀에서도 꾸준히 노력해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세계선수권 등 국제 무대에서 정상에 서는 것이 목표”라며 “진종오 선수처럼 한국 사격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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