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대상’은 창의적인 민원시책 추진과 헌신적인 민원봉사를 통해 국민 편의증진에 기여한 지자체 및 중앙부처 우수 공무원을 발굴·시상함으로써 민원공무원의 사기진작 및 민원서비스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선정·시상하는 상이다.
김 주무관은 평소 민원인을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대해 민원인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2013년 9월부터는 여권업무를 담당하면서 본인이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하는 여권발급 규정상 근무시간 내 신청이 어려운 직장인, 학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야간 여권민원실’을 적극 홍보했다.
또 시어머니를 모시고 3남매를 낳아 기르면서 10년 동안 오산시공무원 자원봉사단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김경자 주무관은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되니 조금은 두렵고 어깨가 무거우나 낮은 자세로 지역주민과 늘 함께해 소통하는 공직자로서 사명감과 긍지를 가지고 봉사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