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황의선)은 평택·당진항의 올해 10월말 기준 입·출항 선박이 1만6천550척(지난해 동기 1만6천134척)을 기록해 지난해 대비 2.57%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평택해수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항선은 1만13척(지난해 동기 9천417척), 내항선은 6천537척(지난해 동기 6천717척)이 입·출항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외항선은 6.32% 증가했으나 내항선은 2.67% 줄어든 수치다.
선박종류별 입·출항 통계는 여객선 752척, 일반화물선 4천735척, 자동차선 1천409척, 컨테이너선 1천363척 등 다양한 선박이 평택·당진항을 오갔다.
항해 지역별로는 중국을 포함한 극동아시아 지역이 6천921척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지역 1천353척, 동남아시아 지역 798척, 대양주 지역 259척 순을 기록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