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협안산연합사료는 지난 10월 26일부터 핵심농가, 후계자 농가를 대상으로 5주간 실시한 한우 아카데미 교육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안산연합사료가 주최한 이번 교육은 매주 수요일 4시간의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으로, 사양관리, 고급육 생산관리, 송아지 생산 및 질병관리 등 전반적인 한우 생산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전 건국대학교 교수 김종민 박사 등 각 사양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큰 교육효과를 거뒀다.
이번 교육에서는 수원, 용인, 안성, 광주, 예산축산농협 농가 13명이 수료했다.
장주익 안산연합사료 대표 조합장은 “FTA 확대, 청탁금지법 시행 등 국내 축산물 소비감소와 산지 가격하락으로 한우사육농가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경쟁력 강화 및 생산력 향상을 위해 한우아카데미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