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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현 인천해양경비안전서장 업무 돌입

“中어선 불법조업 엄정 대처”
취임식서 해양주권 소호 강조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5일 제26대 인천해양경비안전서장으로 부임한 황준현(54·사진) 총경이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황 서장은 취임식에서 “서해 5도를 비롯한 대북 접적해역의 안보상황이 중요한 인천해역을 지키게 돼 책임감이 남다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해양안전 사고예방과 사고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는 물론 우리 황금어장을 넘보는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해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귀중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 서장은 전남 화순 출신으로 지난 1986년 순경 특채로 임용돼 253함장, 동해청 정보수사과장, 해양경찰청 정보수사국 광역수사계장, 외사과장, 태안해양경찰서장, 해경안전본부 해상수사정보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탁월한 리더쉽으로 합리적인 업무처리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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