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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놀이교육에 인천만의 ‘인성교육’ 더하기

시교육청, 새학기부터 시작
집중 운영 초교 10곳 공모

도서지역까지 포함하는 인천 전지역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성교육과 놀이교육이 진행된다.

28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오는 새 학기부터 ‘쉼이 있는 인성교육, 놀며 자라는 행복학교’라는 주제로 어린이 놀이교육을 시작한다.

시교육청은 놀이교육을 집중 운영할 초등학교 10개교(놀며 자라는 행복학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달 공모를 시작했으며 현재 17개교가 응모한 상태고 향후 선정된 학교에 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놀이교육 정책은 ‘놀이는 어린이의 권리이자 좋은 인성교육’이라는 취지로 지난 2015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제정한 ‘어린이 놀이헌장’을 구체화한 것으로 인천만의 인성교육을 더한 놀이라는 방침이 더해졌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아침, 점심, 중간 휴식시간에 놀이 활동시간을 운영하고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책놀이, 스포츠클럽, 전통, 생태, 공동체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담은 교육 자료를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학부모와 교사가 참여하는 놀이 동아리도 공모 선정해 놀이 교육을 확산한다.

이에 영종도 ‘인천학생과학관’ 내에 1천600㎡ 규모로 ‘어린이 생태환경 놀이공간’도 오는 9월에 조성된다.

‘인천학생과학관’에서는 연간 13만여 명이 과학문화를 체험하는 생태 놀이도 즐길 수 있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초등학생들이 수업 풀이 위주의 책을 통한 공부를 했다면 어린이들의 권리인 놀이 역시 교육으로 정해 놀이와 수업, 인성교육을 자연스럽게 이어갈 계획이다”며 “놀이를 통한 인성교육까지 이뤄지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고 말했다./류정희기자 r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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