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이달 한달 동안 중국 정부와 합동으로 한·중 국제여객선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인천에는 1·2국제여객터미널에서 중국 다롄, 단둥, 옌타이, 칭다오, 톈진 등 10곳을 연결하는 10척의 국제카페리가 운항하고 있다. 이번 점검을 위해 중국 정부는 선박검사관을 직접 파견한다.
인천해수청은 점검 대상 선박 중 9척이 선령 20년 이상인 점을 고려해 선박 주요설비, 정비상태 예비부품 보유현황 등 선체에 대한 종합 점검을 실시한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