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기본부 사회봉사단은 지난달 28일 본사에서 열린 2016년 전국 우수봉사단 선정 BP(Best Practice)발표회에서 전국 296개 봉사단 중 ‘최우수 봉사단’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3일 밝혔다.
한전 경기본부 사회봉사단이 지난해 역점을 두고 펼쳐온 사회공헌활동은 공공기관-민간 협력모델로서, 수원남부경찰서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봉사활동 대상자선정과 활동채택에까지 보다 시급한 각 가정에 니즈에 맞는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절도·폭행 피해가구 이주지원비 지원, 상해사건 피해가구 화상치료비 지원, 다문화 가정의 운둔형 결혼이주여성 가정폭력 피해자 발굴 및 긴급 생활비를 지원했다.
또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2천400여만 원을 특별 모금해 에너지 빈곤층 321가구와 18개 복지단체에 생필품을 전국 최초로 지원하기도 했으며,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위해서는 연간 장학증서 수여와 교복지원 등 꿈키움 봉사활동을 8년째 시행하고 있다.
박형덕 본부장은 “오늘의 최우수봉사단 2년 연속수상으로 봉사활동에 몸담는 직원들이 보람을 느끼고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본부는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보다 내실 있는 봉사프로그램 운영 및 경기본부만의 특화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