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업은 경찰의 인권보호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그림을 선정하기 위해 한달여 시간 동안 시안을 협의한 후 경찰, 설악마을공동체, 미술학원, 지역주민, 이주여성 등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벽화를 그렸다.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경찰서장이 붓으로 색을 칠하며 작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경찰이 인권보호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권보호를 위해 전 직원 상대로 인권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인권경찰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과의 소통으로 협력치안을 증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