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3일 고양시내 위치한 낙민초등학교에서 ‘독서토론 한마당 학생기획운영단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운영·평가하는 독서토론 한마당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관내 고등학교 희망학생으로 구성된 학생기획운영단 22명과 운영위원 10명 등 총 32명이 참가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오는 8월 실시하는 ‘학생주도형 독서토론 한마당’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고교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운영단을 기획, 진행, 홍보 3개 분과로 나눠 세부 프로그램 구성·운영을 위한 역할 분담을 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소크라틱 세미나 토론 등을 미리 실습한다.
홍성순 도교육청 문예교육과장은 “이번 독서토론 한마당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는 것으로 또래 학생들의 요구가 잘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학생중심의 독서교육 활성화와 소통, 공감의 독서토론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