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이 생활반칙, 교통반칙, 사이버반칙 등 3대 반칙행위에 대한 100일 특별단속을 펼쳐 8만여 건을 적발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2월부터 이달 17일까지 100일간 교통·생활·사이버범죄 등 3대 반칙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을 벌여 8만4천492명을 적발, 이 중 345명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음주·난폭·보복운전 등 ‘교통반칙’이 7만5천817명으로 가장 많았고, 안전·선발비리나 서민갈취 등 ‘생활반칙’ 4천632명, 인터넷 ‘먹튀’·보이스피싱 등 ‘사이버반칙’ 4천43명 등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서민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3대 반칙행위를 근절해 체감할 수 있는 치안환경을 개선하는 취지에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3대 반칙행위 근절을 위해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