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소속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는 지난 28일 오후 7시 센터 대강당에서 ‘제9회 경기교육가족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음악적 재능을 지닌 경기교육가족의 문화체험 및 자아실현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사전 영상물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팀이 무대에 올랐다.
1부는 영덕고등학교 ‘보헤미안’의 ‘아리랑 랩소디’ 악기 앙상블 공연을 시작으로 연합팀인 ‘다모아 합주단’의 ‘캐리비언의 해적’ 관현악 연주, 용머리초등학교 ‘맑은 누리 하모니’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중창 등 연주와 노래로 꾸며졌다.
이어 2부 순서로는 시상식이 열려 입상팀에 대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과 장려상 등 경기도교육감상과 희망상, 감동상, 화목상 등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관장상 등의 시상이 진행됐다.
도교육감상 대상은 화홍초 ‘무지개 늘해랑 연주단’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하와이안 걸즈’(석성초)와 ‘소리사랑 앙상블’(한산초)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니나노’(보평초)와 ‘보헤미안’(영덕고)은 나란히 장려상을 받았다.
또 도교육복지센터장상의 희망상은 ‘창영클라리넷앙상블’(창영초)이, 사랑상은 ‘맑은누리하모니’(용머리초), 감동상은 ‘은구합창단’(양명여고), 행복상은 ‘다모아 합주단’(청수초 외)이 각각 수상했다.
최기봉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관장은 “싱그러운 여름밤에 펼쳐진 이번 공연이 경기교육가족들에게 일상의 여유와 감동을 주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