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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대표팀 금메달 24개… 1위에 등극

성 제7회 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대회 원만히 결속
총 13개 대종목 경쟁… 장춘시대표팀 10개로 ‘2위’

 

 

16일 12시 35분, 길림성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길림성 민족사무위원회, 체육국, 송원시인민정부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길림성 제7회 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대회가 송원시에서 원만히 결속되였다.

‘모두 함께 단결 분투’하고 ‘모두 함께 번영 발전’하는 것을 주제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우리 성 민족체육사업에 대한 한차례 대검열로서 제11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대회 출전을 위한 한차례 ‘연습’이기도 했고 향후 길림성 소수민족 문화체육사업의 진일보 발전에 큰 추진적 역할을 일으키는 대잔치이기도 했다. 하루 반 동안 진행된 본차 대회에는 길림성내 12개 대표팀의 총 1510명 선수들이 운집하여 12개 민족전통체육종목(그네, 널뛰기, 민족에어로빅, 진주뽈, 깃털제기차기, 쇠뇌, 하르바, 압가, 민족식씨름, 윷, 무술, 경마)과 1개 표현 종목(룡선)을 포함하여 총 13개 대종목(소종목 59개)에서 경쟁을 벌렸다.

연변대표팀은 최선을 다하여 24개 금메달을 따내 금메달수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체육도덕풍격상’(12개 대표팀 모두 획득)까지 받아안았고 장춘시대표팀은 10매의 금메달로 금메달수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송원시대표팀, 길림시대표팀, 백성시대표팀은 ‘우수조직상’을 탔다.

이날 인터뷰에서 연변대표단 단장인 주인민정부 천해란 부주장은 “연변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된 것은 사전의 충분한 준비와 주인민정부의 강력한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소개, 해당 부문과 지도들 지간의 밀접한 합작과 노력, 선수들의 피타는 훈련이 있었기 때문이라고도 했다. 그는 향후에도 계속 노력을 경주하여 이제 펼쳐지게 되는 제11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했다.

이날 페막식에서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김명철 부주임은 “이번 대회는 대중체육의 한차례 중대한 활동으로서 길림성 민족전통체육을 보다 촉진하고 발전시켰을 뿐만 아니라 효과적으로 민족단결 진보사업을 발전시켰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대회 기간 여러 민족 체육건아들은 민족전통경기대회의 취지에 비추어 ‘평등, 단결, 박투, 용감 전진’의 정신으로 전 성 인민들에게 우리 성 민족전통체육 발전 수준을 과시했고 소수민족대중 및 민족지구의 단결과 경제발전, 사회진보의 정신적 모습을 과시했다고 긍정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민족특색을 뚜렷이 하고 성대하고도 열렬하며 검소하면서도 안전함'을 원칙으로 했는바 민족정신과 시대정신을 충분히 구현하고 민족전통체육운동을 적극적으로 촉진하고 널리 선전했으며 민족 단결, 진보 사업의 발전을 힘있게 추진했다고 한다.

한편 이날 페막식에서 차기 대회인 길림성 제8회 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대회는 4년 뒤인 2021년 백산시에서 펼쳐지게 된다고 선포했다.

/글·사진=박경일 특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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