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9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막 여는 ‘두만강문화관광축제’ 볼거리 다양

25~31일 7일간 펼쳐져

‘2017 중국 두만강문화관광축제’가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도문시두만강광장에서 펼쳐지게 된다.

축제는 ‘생명의 강, 희망의 문’을 주제로 ‘정이 넘치는 두만강’을 부주제로 하여 광범한 대중들에게 종전과 다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그중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은 제5회 전국소수민족문예공연대회에서 연변가무단이 내놓은 대형 무극 ‘아리랑꽃’이다. ‘아리랑꽃’은 생략 버전으로 대중들과 만나게 되는데 이번 두만강문화관광축제를 통해 최초로 연변대중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며 26일에 두만강광장에서 펼쳐지게 된다.

27일에는 전 주 교육계통문예합동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28일에는 연변 각 지역의 아마추어 가수들의 노래경연 ‘가수선발대회’를, 29일에는 ‘동북3성 조선족예술합동공연’이 대중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또한 30일에는 ‘정이 넘치는 두만강’, ‘영화주제가 야회’를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주제가요를 밴드 라이브 형식으로 재구성해 대중들에게 친근하면서도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고 축제의 마지막 날인 31일 페막식에는 홍수방지 재해구조 승리 1주년을 기념한 문예공연이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축제의 기획을 맡은 북경 감각지혜문화미디어 리용국 총경리는 축제는 ‘조선족의 도문, 중국 속의 도문, 세계 속의 도문’이라는 콘셉트로 더욱 많은 중국적, 세계적인 정서를 연변 주민들에게 심어주는 한편 조선족의 음악과 춤을 인터넷이나 위챗플랫폼을 통해 중국의 기타 민족들에게 전파하는 것으로 상호지간의 교류를 촉진해 화합의 장을 도모하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향항과 대만을 대표하는 가수 왕걸, 싱가포르의 인기녀가수 채순가, 글로벌 인기그룹 오대주, 중국전통 민악풍의 류행가요그룹 녀자 12악방 및 연변 출신 인기가수 김학봉 등이 섭외돼 이번 축제의 무대를 빛내줄 예정이다.

/최미경 기자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