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유망주 발굴과 농구 문화 활성화를 위한 유소년 주말 리그가 오는 28일 닻을 올린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주최하고 KGC인삼공사가 후원하는 ‘2017~2018 홍이장군 유소년 주말 리그’는 내년 2월 3일까지 3개 여월에 걸쳐 열린다.
2007년부터 열리던 유소년 클럽 대회가 체계적인 대회 운영과 장기적인 유소년 클럽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시즌부터 유소년 주말 리그로 탈바꿈했다.
이번 대회는 A권역(삼성, SK, KCC), B권역(DB, 오리온, 전자랜드, KGC), C권역(LG, KT, 현대모비스) 등 총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권역별 상위 1위 팀(B권역은 2위 팀까지)은 4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모든 경기는 프로농구 정규경기 시작 전 오프닝 경기나 종료 후 엔딩 경기로 해당 구단의 홈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개막일인 28일에는 안양 체육관에서 오전 11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오후 5시30분에 각각 시작된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