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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 지구특공대 후반 나란히 출전

지동원 42분·구자철 29분에 투입
팀 5경기만에 무승탈출 힘 보태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29)과 지동원(25)이 후반 교체 출전해 팀의 ‘무승 탈출’에 힘을 보탰다. 지동원은 올 시즌 첫 경기에 나섰다.

구자철은 29일(현지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 슈타디온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17~2018 분데스리가 10라운드 원정경기에 후반 29분 알프레드 핀보가손과 교체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21일 하노버와의 9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교체 선수로 경기를 소화한 구자철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어 지동원은 후반 42분 미하엘 그레고리취와 교체돼 시즌 첫 경기에 나섰다.

지동원은 8월 26일 묀헨글라트바흐와의 2라운드 이후 모처럼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마침내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시간이 길지 않아 많은 걸 보여줄 수는 없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브레멘을 3-0으로 제압하고 최근 4경기 2무 2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승점 15점이 된 아우크스부르크는 9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올 시즌 1승도 거두지 못한 브레멘은 대패를 떠안고 시즌 5무 5패에 그쳐 17위(승점 5점)에 머물렀다.

최근 4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한 브레멘을 상대로 아우크스부르크는 경기 초반엔 쉽지 않은 경기를 풀어가다가 전반 40분 그레고리취의 헤딩으로 골문을 열었다.

필리프 막스의 왼발 크로스를 번쩍 뛰어올라 머리로 받아 넣은 그레고리취는 3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추가시간 핀보가손이 상대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키커로 나서 성공하며 한 골을 추가했다.

기세가 오른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6분 그레고리취의 쐐기골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구자철은 후반 41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파고드는 라니 케디라에게 절묘한 패스를 찔러줬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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