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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의달 지음. 조선일보사 펴냄. 256쪽. 1만원.
대마불사(大馬不死)를 자랑하던 한국 대기업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해체되거나 자기분열 과정을 거치며 변화의 급물살을 탔다. 반면 외국 기업인들은 새로운 ‘기린아’로 떠올랐다.
한국에 둥지를 튼 글로벌 기업 숫자는 2004년 현재 1만개가 넘을 정도라고 한다. 여기에 세계 각국이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전쟁’을 벌이면서 외국인 CEO들의 시각과 목소리에 무게 중심이 실리고 있다.
이 책은 신문사 기자출신의 저자가 취재 과정에서 만난 100명 이상의 외국인 CEO들 가운데 15명을 선정해 심층 인터뷰한 내용이다. 한국후지제록스 다카스기 노부야 회장, 베텔스만코리아 타힐 후세인 사장, 르노삼성자동차 제롬 스톨 사장, 한국코카콜라 아더 반 벤섬 사장 등 쟁쟁한 기업의 대표가 모두 모였다.
이들의 경영마인드와 전략, 개인적 취향과 신념, 가족생활 등 저자가 대여섯 차례 직접 만나 영어로 인터뷰한 내용들이 자세히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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