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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도 경기도 천하, 18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

전국생체대축전 21개 종목 우승
道, 7년 연속 ‘경기력상’ 영예
배드민턴, 1회부터 종목 우승
6개 종목, 2위서 1위로 끌어올려

 

경기도가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잔치인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18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7년 연속 경기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도는 13일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이순신빙상장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축전에서 37개 정식종목과 6개 시범종목 등 43개 종목 중 41개 종목에 출전해 20개 정식종목과 1개 시범종목 등 총 21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시·도에 주어지는 종합우승 격인 경기력상을 수상했다.

지난 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대회에서 정식종목 19개, 시범종목 2개 등 모두 21개 종목에서 정상에 올랐던 경기도는 올해 8연패를 노린 국학기공이 준우승에 머무는 등 7개 종목에서 우승을 놓쳤지만 육상이 종목점수 458점으로 서울시(275점)와 경남(244.5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3년 만에 우승대열에 합류하는 등 7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종목에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지난 해 38개였던 입상 종목은 올해 31개로 줄어들었다.

종목별로는 제1회 대회부터 줄곧 종목우승을 놓치지 않은 배드민턴이 올해도 정상에 올라 18년 연속 종목우승을 달성했고 인라인스케이팅과 탁구는 각각 14년 연속 정상을 지켰으며 축구는 7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또 볼링과 테니스가 6년 연속 종목 1위에 올랐고 우슈와 패러글라이딩, 줄다리기가 5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했으며 보디빌딩과 사격, 택견이 4연패, 등산과 족구가 각각 2년 연속 종목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육상과 게이트볼, 농구, 배구, 정구, 태권도가 지난 해 2위에서 올해 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지난 해 3위였던 수영도 올해 종목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반면 지난 해까지 7년 연속 정상에 올랐던 국학기공이 올해 2위로 1계단 하락했고 전년도 우승종목 씨름과 빙상도 각각 2위에 머물렀다.

이밖에 당구, 에어로빅, 핸드볼이 종목 준우승을 차지했고 그라운드골프와 요트, 철인3종, 체조는 각각 3위에 입상했으며 5연패를 달리던 자전거와 4연패를 했던 골프, 2연패의 야구, 지난 해 우승종목 검도는 입상에 실패했다.

도의 ‘영원한 라이벌’ 서울시는 검도와 국학기공, 당구, 야구, 요트, 풋살, 궁도 등 7개 종목에서 우승했고 골프와 수영, 육상, 인라인스케이팅, 자전거, 탁구 등 6개 종목에서 준우승을, 사격과 축구, 줄다리기, 핸드볼 등 4개 종목에서 3위에 오르는 등 경기도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17개 종목에서 입상했다.

한편 내년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렸던 충북에서 개최된다./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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