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4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불볕더위보다 더 뜨거운 사랑나눔 행렬

도내 기업체들 줄잇는 이웃돕기

 

부천 ㈜바이엔셀개발 ‘사랑의 쌀’ 전달
홀몸어르신 위해 백미 70포·라면 30박스

김포 ㈜용암고력금속, 성금 500만원 기탁
하성면 소년소녀가장·조손가정 등 지원

포천 성한환경산업, 신북면에 ‘600만원’
화재피해 장애인가구 주택건축비로 사용


최근 경기도 내 기업체들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먼저 부천시에서는 지난 24일 부동산 개발업체인 ㈜바이엔셀개발의 후원으로 부천시 홀몸노인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식’이 열렸다.

부천시청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안정민 시 복지국장과 독거노인지원센터 생활관리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300만 원 상당의 백미 70포와 라면 30박스가 전달됐다.

후원받은 물품은 독거노인지원센터 생활관리사를 통해 사각지대 홀몸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바이엔셀개발 대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 힘들어 하는 저소득 독거노인을 조금이라도 위로해드리고자 작은 정성을 모아 후원하게 됐다”며 “꼭 필요한 홀몸 어르신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날 김포시에서는 알루미늄 제련·정련 및 합금 제조업체 ㈜용암고력금속의 이현종 대표가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써달라며 김포 하성면에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기탁금은 김포복지재단에 지정 기탁된 후 더운 날씨에 힘겹게 생활하는 하성면의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해 한부모, 조손가정 등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이현종 대표는 “더운 날씨로 여름을 보내기 힘든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다음날인 25일에는 포천시에서 폐기물처리업체인 성한환경산업이 신북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600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장애인 가구에 대해 주택 건축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성한환경산업 이성한 대표는 “약소하지만 우리 지역의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이웃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업 활동을 열심히 해서 이런 자리를 더욱 자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종합

 







배너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