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고양도시공사와 오산시시설관리공단, 하남도시공사, 의왕도시공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2018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35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도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로, 이번 평가에는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정책준수 등 5개 분야의 평가가 이뤄졌다.
여기에서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전국 지방공사·공단 42개 중 6위, 경기도 24개 중 4위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공사는 주민참여협의체 출범과 고양청년 도시계획단 구성 등 주민참여 확대를 통한 시민 주도형 공기업 혁신모델 구축, 양질의 일자리 창출,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위해 노력한 부분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분기별 ‘사장과 함께하는 소통마당’을 열어 직원 의견을 수렴, 노사갈등을 자연스럽게 완화하고 비정규직 근로자 224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모범적인 사례로 꼽혔다.
오산시시설공단은 공기업의 책임경영과 효율경영을 위한 일자리 창출 노력, 새로운 미션 및 비전 전략 수립 시행, 전국 최초 무지개수영교실 사업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하남도시공사 역시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 2000년 설립 이래 17년 연속 흑자경영 유지, 비정규직 100% 정규직 전환, 평창동계올림픽 지원활동,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 환원 및 공헌활동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고객만족 분야에서도 전국 지방공기업 종합만족도 80.48점 대비 88.21점을 획득해 하남시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공기업임을 입증했다.
의왕도시공사도 변화하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주민과 함께하는 최고의 공기업’ 비전 달성을 위해 사회적 책임 강화에 적극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의왕도시공사는 도시개발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지역사회 공공성 증진에 앞장서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해왔을 뿐 아니라 주민의견을 반영한 신 미션·비전을 수립해 주민과 더불어 동반성장하는 공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방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