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카톨릭대학교 신입생들에게 성소의 꿈을 심어주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41차 성소주일'을 맞아 수원교구는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2일 '주께서 쓰시겠답니다' 는
주제아래 수원가톨릭대학교 총학생회가 주관하고 수원·춘천·원주교구성소국의 후원으로 행사를 열어 참석한 3천여명의 교구 신입생들이 신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본 행사에 앞서 열린 신입생(13명)부모님 초청행사에서는 신학교 영성담당 신부의 인사말과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어머님 은혜 노래로 부모님과 신학생들의 눈시울이 붉어졌으며 부모들은 신입생들이 생활하는 신덕관을 둘러보기도 했다.
또한 하상관 강의실에서는 교구내 여러 수도회가 각기 성소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에 열을 올렸다.
한편 야외 특별 제대에서는 수원교구장 최덕기 주교의 주례로 성소주일 기념미사가 거행됐다.
미사 중에 학생들은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교구장 주교를 비롯한 교수 신부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신학생 성가대가 이를 축하하는 노래를 불렀다.
특히 신학생과 수도자간 만남의 시간에는 3개 수도회의 연극, 수화 공연, 율동 공연이 이어졌고 학부 2년생들의 연극 등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갓등중창단'과 그룹사운드 '아르케' 공연으로 성소주일 행사의 막을 내렸다.
최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선교지 체험으로 방문한 바 있는 가난한 나라 수단에 난민들을 돕고 하느님의 말씀을 전파하기 위한 많은 사제와 수도자가 필요하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성소에 관심을 갖고 꿈을 키워 훌륭한 사제와 수도자로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