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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이동통신의 시작은 1984년이다. 1세대(1G) 이동통신이 탄생한 해이기 때문이다. ‘1G’란 1 Generation의 줄임말로 아날로그 기반의 기술이었다. 그리고 자동차에서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카 폰(Car Phone)’이었다. 음성을 전기신호로 전달했기에 오로지 음성전화만 가능했다.

그후 휴대폰이 등장한 것은 서울올림픽 직전인 1988년 7월이다. 속칭 ‘벽돌폰’이 그것이다. 당시 소형차 한 대를 살 수 있는 금액 이상인 만큼 ‘부의 상징’이기도 했다.

2세대(2G)인 디지털 기술이 등장한것은 1996년이다. 기능도 획기적으로 발전했다. 문자메시지, e메일 등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졌다. 휴대폰 크기도 작아지고 가벼워졌다. 형태도 바, 플립, 폴더, 슬라이딩 등 다양한 디자인이 선보였다.

월드컵이 개최된 2002년 3세대(3G) 이동통신이 등장했다. 지금의 스마트폰도 이때 나왔다. 기능도 영상통화는 물론이고, 인터넷을 사용해 동영상을 주고받는 것 또한 가능해졌다. 뮤직 비디오나 인터넷 방송등 다양한 컬러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의 대 유행을 불러 일으켰다.

2011년 여름 3G보다 더 강한놈이 나타났다. ‘내 손 안의 PC’라 불리는 4세대(4G) 서비스가 시작 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모바일 쇼핑의 시대, SNS의 시대를 열었다. 앱 기반 경제, 디지털 경제도 4G로 인해 탄생했다. 뿐만아니다. 음성·영상·데이터가 한꺼번에 처리되는 TPS(Triple Play Service) 서비스가 가능해져 음성전화 통화, 고화질TV 시청, 인터넷 접속을 동시에 할 수 있게 됐다. 덕분에 스마트폰 가입자도 2018년 12월 기준 6365만명까지 늘었다.

어제부터 5세대(5G)서비스 제공이 본격 시작됐다. 세계 최초다. 기능도 종전과 차원이 다르다. 초고속·초대용량·초저지연(超低遲延)·초연결이특징이기 때문이다. 속도만 보더라도 2GB 용량의 HD(고화질)급 영화를 다운로드하는 데 0.8초밖에 소요되지 않을 정도다. 무서운 속도로 변하는 이동통신, 어디까지 진화할지 궁금하다.

/정준성 주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