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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룡문]독도사랑·국토사랑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회장 민경선)는 경기도의회 내 동호회로 지난 2016년 10월 창립한 이래 25명의 경기도의원들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일본의 독도침탈야욕 규탄 일본대사관 앞 1인 시위, 일본의 학교 교과서 역사 왜곡 규탄 기자회견, 도내 문화재 내 친일인사 흔적 삭제 촉구 기자회견, 독도문화탐방, 독도와 위안부 사진전, 독도 토론회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도내 문화재 내 친일인사 흔적 삭제 촉구 기자회견에서 전수조사를 통해 도내에 있는 반민족 행위자들의 흔적을 지워 역사를 정립하고 우리 문화재를 올바르게 가꾸어 나가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하기도 했다

이러한 동호회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하고 돌아왔다. 봉오동전투 격전지, 용정의 북간도 지역 한인 문화교육운동 중심지 명동촌과 독립운동가 윤동주의 생가 및 졸업한 명동학교, 이토 히로부미가 사살된 하얼빈 역사와 안중근 기념관을 답사했다. 이들의 항일 유적지 탐방이 세인의 관심을 끄는 것은 최근 진정어린 과거사 반성 대신 치졸한 경제보복행위를 벌이고 있는 일본 아베정부의 작태에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도민들의 세금을 한 푼도 사용 하지 않고 전액 자비로 다녀왔다.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다. 독도사랑 국토사랑회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답사하면서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가족의 안녕을 포기한 채 일제에 맞서 싸운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희생을 생각했다고 한다. 또 독립투쟁의 현장에서 남다른 감회를 느꼈다고도 밝혔다. 이번 탐방에서 현지 해설을 맡은 김준혁 교수(한신대)는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회원들은 특히 최근 과거사를 반성하기는커녕 경제보복을 하는 일본의 치졸한 행태에 분노를 표하고 민족정기를 다시 세우자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단재 신채호 선생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을 남겼다. 해방 후 반민특위 활동이 중단되고 친일인사들이 득세하면서 역사는 왜곡됐다. 앞으로 독도사랑 국토사랑회의 더욱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

/정준성 주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