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도 대만 총통 선거는 국제적인 우스개로 20년 또는 100년이 지나도 우스개로 기억될 것".
올 여름 개봉하는 새영화 '80일간의 세계일주'를 미국 할리우드에서 홍보하고 있는 월드스타 청룽(成龍)이 4일 대만 TV 방송들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혀 지난 3월 대만에서 큰 물의를 일으켰던 선거 비하 발언이 한 때의 말실수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청룽은 "영화밖에 모르는 나는 정치에 관심이 없고 대만 선거 후 만나는 사람마다 우스개라 말하길래 나도 우스개라고 대답했을 뿐"이라면서 "그러나 대만 선거를 주의깊게 보니 그 정도가 단순한 우스개가 아닌 국제적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20년 후, 또는 100년 뒤에도 우스개로 기억될 것"이라며 " 이번에는 다른 사람들의 말을 전한게 아니라 내가 직접 한 말"이라고까지 못 박았다.
청룽은 지난 3월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린 공식 행사 석상에서 "천수이볜(陳水扁) 대만 총통의 총격사건은 한 편의 영화같았고 이번 대만 선거는 세계 최대 우스개"라고 발언, 대만내에서 '청룽 영화 안보기 운동' 주장까지 나오는 등 파문을 일으켰었다.
한동안 선거 관련 발언에 대한 언급을 회피해 왔던 그는 "틀린 말이 아니기 때문에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밝히고 "이번 총통 선거의 총격사건이 대만 이미지에 손상을 입혀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영화 홍보차 대만을 방문하지 않는 것이 정치적 요인이냐는 질문에 "미국과 대만에서 동시 개봉하기 때문에 대만에 갈 수 없을 뿐"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