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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연대 ‘샬롬의 집’, 남양주서 ‘나눔 캠페인’

남양주행복도시락㈜ 등 참여
외국인 이주노동자에 생필품 배부

 

 

 

이주민연대 ‘샬롬의 집’(대표 대한성공회 이정호 콜룸바 신부)이 최근 이틀에 걸쳐 남양주시 진접읍 광릉테크노밸리와 광릉우체국 앞에서 ‘코로나19 예방/극복을 위한 샬롬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천주교 광릉성당 빈첸시오회와 가평 청목학교, 민들레꽃지역아동센터 등 지역사회의 여러 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700여 명의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에게 마스크와 손세정제, 삼계탕 등 다양한 생필품을 나눠줬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성공회 용산나눔의집’,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희망의 친구들’, ‘미래에듀사회적협동조합(대표 황승택)’ 등에서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남양주행복도시락㈜’에서 즉석삼계탕을 후원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를 주관한 ‘샬롬의 집’ 대표 이정호(콜룸바) 신부는 “이주노동자들도 우리와 함께 살아가기에 우리 국민이다. 그들이 잘 살고 편안하면 우리 국민은 훨씬 더 잘살고 평안하다는 인식의 개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30여 년간 남양주시에서 한센인과 이주노동자들의 인권, 복지를 위해 활동해 온 이정호 신부는 지난해 화도읍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임기를 마친 후 남양주 북부지역인 진접/오남읍으로 자리를 옮겨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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