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선단동 통장협의회가 지난 13일 선단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포천시에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선단동 통장협의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활동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채수정 선단동 통장협의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어려움이 날로 늘어가고 있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되었다”며 “모두 함께 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소외계층, 소상공인을 비롯한 포천시민 모두가 정신적·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라며 “고통 분담을 위한 뜻있는 나눔에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